하이힐, 넥타이, 여행가방 등 이정윤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요소들을 차용하여 그 안에 숨겨진 다른 의미들을 발견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 작품들을 통해 주변의 소소한 것들, 너무 가까워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것들을 다시 보고 질문하며, 그것들이 지닌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본질을 살펴보게 됩니다.
작가는 자신의 다채로운 작업이 일상을 여행하며, 그것을 기록하고, 드로잉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책장을 넘기며 독서하거나 문밖을 산책하는 것도 여행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 여행에서 만난 모든 것이 고스란히 작품에 드러납니다.
이 프로젝트는 선인장으로 자신을 빗대어 빛나는 호기심과 끊임없이 증식하는 상상력, 그리고 강인하게 뿌리내리고 싶지만 정주하지 못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복잡다단한 심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는 6월 3일까지 소노펠리체 갤러리에서는 이정윤 작가의 최근 드로잉 연작인 <Traveling Cacti: 여행하는 선인장> 12점과 설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소노호텔&리조트 >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 깊은 정성을 담은 따뜻한 부엌, 대명 종합식품 브랜드 '정성키친' (0) | 2018.04.12 |
---|---|
감사와 사랑을 담은 따끈한 나눔 한 끼, 제3회 대명그룹 효(孝) 실천의 날 (0) | 2018.04.12 |
강원권 대명리조트 순환 무료셔틀버스 운행 안내 (0) | 2018.03.21 |
2018 트렌드를 담다, 한층 진화한 대명 F&B 페스티벌 (0) | 2018.03.14 |
미래를 응원하는 일, 아빠하고 나하고 행사 지원 + 다자녀가정 결연 지원 (0) | 2018.03.14 |